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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부산 vip 병실 50억 기부 병원 갑질

늘사냥꿈 2018. 11. 1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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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부산 vip 병실 50억 기부 병원 갑질


11월 16일 궁금한 이야기 y 공포의 VIP 병실 그곳에선 무슨 일이 있었나?



몸종이 된 백의천사?

 

부산의 한 병원의 간호사들로부터 충격적인 제보들이 입수되었습니다. 철저한 통제 속에 오직 허락된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다는 VIP 병동. 그 병실에서 일했었던 지난 수개월 동안에 자신들은 간호사가 아닌 몸종이었다고 했습니다. 동료중에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하여 정신과 진료를 받은 사람도 있으며 아예 사직을 한 사람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하루하루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기분이었다면서 증언을 이어갔습니다. 이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그곳에는 뇌경색을 앓고 누워있는 환자의 보호자, 간호사들에게 엄청난 갑질을 일삼는다는 민 여인이 있었습니다. 간호사들은  제작진에게 음성파일 하나를 들려주었습니다. 





간호사에 대한 일상적 폭언들과 욕설은 물론이고 각종 심부름들을 시키는가 하면, 진료도 본인이 원하는 스케줄로 이뤄지게 안하면 불같이 화를 내고는 했다는 민 여인. 그녀는 어떻게 이와같은 횡포를 계속 이어갈 수가 있었다는 것일까? 간호사들은 그녀가 병원에 무려 50억 원을 기부했던 고액 기부자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실제 제작진이 입수하게 된 민 여인과 병원 사이에 작성된 문서에 의하면 병원 측은 고액 기부자인 민여인과 그리고 그 배우자가 입원할 경우에 최고급 VIP병실을 배정하고 진료비에 대해서도 전액 면제해주는 등 각종 예우규정을 마련하고 있었습니다. 간호사들의 의심대로 그녀의 폭언은 정말 고액기부자라서 이루어진 것인걸까? 





병원 측에서는 직원들의 고충이 접수되어서 4개월 만에 고충처리위원회를 열고서 민 여인에게 주의를 주는 등 절차상 노력들을 다해왔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하지만 제보자들은 민여인은 문제가 불거지면 얼마 동안에는 간호사들에게 존대를 쓰다가도, 시간이 조금 지나면 다시 똑같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1년이 넘도록 계속된 병원 측과 직원들간의 갈등. 결국 병원 측에서는 입원한지 1년이 넘어서야, "회장님"이라 불리우며 VIP 병동에 머물고 있던 환자에게 퇴원 조치를 내리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러나 이때 예기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퇴원결정이 내려지게 되자 이를 거부하던 민 여인이 환자만 두고서 사라졌다는 것 입니다. 그녀는 왜 갑자기 환자를 두고서 병원에서 사라진 것일까?





50억 기부자, 그녀는 왜 VIP병동을 고집하나?

 

얼마 후에 병원은 홀로 남은 환자를 보호자 없이 놔둘 수가 없다면서 재입원을 시켰으며, 그제서야 민 여인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이후에 VIP병동으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하는 요구를 계속했다는 민 여인은 그게 안 될 경우에는 50억원을 되돌려달라는 요구까지 했다고 하는데. 왜 그녀는 이토록 VIP병동을 고집했던 것일까?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입원 중인 "회장님"의 자식들을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이들은 민 여인 때문에 오랫동안이나 아버지의 얼굴을 보지 못했다면서 자신들이 그동안 납득하기 힘든 일들을 겪어왔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번 주에 방송하는 궁금한 이야기Y 에서는 부산에 위치한 어느 병원 VIP 병동의 민 여인 갑질의혹과, 환자 가족을 둘러싸고 있는 숨겨진 사연을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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