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미 남편 정창규 나이 부산 세컨하우스 시어머니

배우 김수미 남편 정창규 나이 부산 세컨하우스 시어머니

11월 1일에 방송하는 인생다큐 마이웨이 김수미 편에서는 배우 김수미 시어머니와의 남달랐던 고부 사이를 김부미 부산 세컨하우스에서 회상합니다.

이날 배우 김수미는 절친한 가수 정훈희와 함께 만난 자리에서 "과거에는 방송 환경이 열악해서 가수와 탤런트가 대기실을 함께 썼었다. 남편 정창규 씨도 정훈희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다. 정훈희와 둘이서 만나기로 했던 장소에 우연히도 남편이 함께해 처음 만났다"라고 회상합니다. 그 후 2년동안 정창규 씨는 끈질기게 구애를 보내왔지만, 김수미는 "결혼할 남자가 있다"라고 핑계를 대면서 끝까지 마음을 받아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시어머니의 인품에 반하여 김수미 남편에 대한 마음을 받아들이게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10대 시절에 부모님을 여의었다는 김수미에게 그녀의 시어머니는 또 다른 어머니가 되어주셨으며 부부싸움을 할 때는 아들 편이 아니라 며느리 편에 서주셨을 정도로, 두 사람은 남다른 고부간의 정을 나눴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에 시어머니는 연극 포스터를 붙이려다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었고, 사고 현장은 시신을 수습할 수가 없을 정도로 처참했습니다. 김수미는 "그 후 3년 동안이나 '자살시도, 삭발, 혼령, 방송중단'까지. 그야말로 지옥 같은 삶을 보냈었다"라고 털어놓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배우 김수미 남편의 권유로 천도재를 지내고 나서야 다시 본래의 삶으로 돌아올 수가 있었다고 회상합니다.

시어머니의 죽음과 함께 김수미가 겪어야만 했었던 지옥 같은 3년에 대한 고백은 11월 1일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