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시도 BJ 누구 데이트폭력 부산 여자친구 다리미

성폭행 시도 BJ 누구 데이트폭력 부산 여자친구 다리미

스팀다리미로 여자친구의 배에 화상을 입히는 등 "데이트폭력"을 일삼아왔던 20대 남성 BJ가 경찰에 적발되었습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인터넷방송 BJ A 나이 29세 씨를 여자친구 특수상해 및 폭행 혐의를 적용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의하면 A씨는 지난 10월에서부터 여자친구 B씨 나이 21세의 배에 스팀다리미를 수십 초 동안이나 갖다대서 2도 화상을 입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B씨에게 이런 행위들을 하면서 "너를 뜨겁게 해주고 싶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평소에 가지고 다녔었던 훌라후프로 B씨의 손과 허벅지 등을 수차례나 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평소에 자신의 인터넷 방송에서 훌라후프 조각들을 보여주면서 "안마기"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원치 않는 성관계를 강요한 혐의도 있습니다. 

A씨의 이러한 폭력은 B씨 어머니가 최근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등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습니다. 글에 의하면 A씨는 평소에 "전 남자친구가 생각이 나서 기분이 나쁘다"라면서 B씨에게 원치 않는 성관계를 강요했으며 이틀에 한 번 꼴로 B씨의 신체 부위들을 훌라후프로 때렸습니다. 

bj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훌라우프로 B씨를 폭행했던 혐의는 일부 인정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다리미로 B씨에게 화상을 입힌 것에 대하여서는 "고의가 전혀 없었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B씨 측은 지난 2일 새벽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하여 강압적 성폭행이 있었는지와 도구를 사용해서 B씨를 때린 적이 있는지 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