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정준영 지효 제니 찌라시 리스트 대응
승리 정준영 지효 제니 찌라시 리스트 대응
JYP, SM엔터테인먼트에 이어서 YG엔터테인먼트까지 일명 '정준영 리스트' 루머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13일에 YG엔터테인먼트는 "최근에 온라인상에 유포되었던 자사 여성 아티스트 관련 지라시 내용들은 전혀 사실이 아닌 허위 악성 루머임을 밝힌다"라고 하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습니다.
YG는 당초에 대응 가치가 없다고 판단했었지만 여전히 실명이 거론이 된 게시물을 파악했습니다. 이에 YG는 "해당 루머 최초 작성자는 물론이고 루머를 확산 및 유포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서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통하여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2일에 JYP 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아티스트 관련한 루머에 있어서 루머의 수위와 내용이 아티스트의 이미지 및 명예 그리고 인격에 대해서 심각한 훼손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판단하여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서 법적으로 가용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임을 알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SM엔터테인먼트역시도 엑소 홈페이지를 통하여 '정준영 지라시'를 언급하면서 "불법행위가 확인이 된 자들에 대하여, 선처없이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들을 취할 것을 알린다"라면서 팬들에게 적극적인 제보를 독려했습니다.
이 같은 3대 기획사들의 입장은 지난 11일에 'SBS 8뉴스' 보도로 알려졌던 '정준영 몰카 스캔들'에서 비롯된 것 입니다. 정준영이 지난 2015년에서부터 여성들과 성관계한 모습을 몰래 촬영하여 모바일 메신저 단체방에 공유했다고 하는 보도가 나온 뒤에 출처가 불분명한 '정준영 리스트' 그리고 '정준영 동영상'과 같은 찌라시가 온라인에 유포되었습니다.
결국 이 리스트에 언급되었던 배우와 모델, 가수 등은 본인들이 직접 해명을 하거나 소속사 차원에서 대응에 나섰습니다. 특히나 이날 YG까지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서 법적 대응을 알리면서 JYP와 SM까지 3대 기획사가 '정준영 리스트'에 칼을 빼들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