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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온수관 파열 사고 백석역 사망자
늘사냥꿈
2018. 12. 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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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온수관 파열 사고 백석역 사망자
백석역 온수관 파열 사고로 인해서 사망한 송모 나이 67세 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송 씨는 지난 12월 4일 오후 8시30분경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둘째딸과 저녁 식사를 하고 귀가하던 중에 변을 당했다고 한 언론매체는 보도했습니다.
일산 백석역 온수 사고 당일에 송 씨는 딸과 예비 사위와 함께 백석역 인근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10분 뒤에 백석역 인근 도로에 매설된 온수관이 파열되었고 무너져 내린 도로에 송씨의 차량이 훼손되어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송씨는 차량 뒷좌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송씨의 딸 송모 나이 28세 씨는 "조금 전까지 같이 웃으면서 밥을 먹었던 아빠가 돌아가셨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내년 4월에 결혼을 하는데 아빠는 손자, 손녀보다도 너희 둘 만 잘 살면 된다고 말씀해주셨다"라고 하면서 아버지의 죽음에 망연자실해 했습니다.
송씨의 큰 사위 박모 나이 49세 씨도 "이번 주말에 만나서 저녁을 먹기로 어제 전화했는데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라면서 슬픔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경찰에 의하면 송씨는 사고 직후에 물이 차 안으로 쏟아지면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 입니다.
한편 이날 백석역 인근에서 발생했던 한국지역난방공사 열 수송관 파열 사고는 27년 된 낡은 배관이 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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