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개 자살 칸 아더 견주 악플 사건

세나개 자살 칸 아더 견주 악플 사건

작년에 방송이 되었던 세나개에 동생 잃은 개 아더의 행복찾기 편에 출연을 하셨었던 견주분의 이야기를 인터넷을 하다가 우연하게 보게되어서 이번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세나개 방송에 출연했었던 셰퍼드 아더는 같이 지내던 칸 이라는 강아지가 세상을 떠난 이후로 분리불안 증세를 보이면서 행동교정이 반드시 필요해 보이는 아이였습니다.

세나개 방송에 나왔던 아더 견주분의 칸이 사망하게 되었던 대략적인 내용이라고 합니다. 방송을 보니 견주분의 마음고생이 심각해 보였었는데 자세한 내용을 보니 얼마나 마음고생을 했을지 이해가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많은 충격을 받으셨을 것 같은데 더 큰 문제는 세나개 방송 이후 였습니다.

방송을 통해서 공개가 된 견주분의 외모에 대해서 평가를 하면서 이정도면 예쁘다는 등 하면서 인스타에 직접적으로 수 많은 네티즌들에 의해서 온갖 악플이 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유튜브만 보더라도 이상한 댓글들이 너무 많더군요.

얼평뿐만이 아니라 견주분의 몸매이야기 및 성희롱 그리고 니 개는 니가죽인것이라는 악담과 성매매제의까지 왔었다고 합니다.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된 견주분은 더이상 악플을 쓰면 자살을 하겠다고 하면서 글을 올리고 악플러들은 지금 협박하는거냐라고 조롱을 하면서 이것도 폭력이라고 비웃었다고 하는데요.

결국에는 견주분은 모텔 욕조에서 식칼로 자살시도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에도 악플이 달렸었는데 그 알림으로 인하여 위치추적이 되어서 견주분이 구출되었고 의식불명에 빠졌었다고 합니다.

개를 죽인 사람은 지인인데 모든 욕들은 정성으로 아더를 돌봐주었던 견주가 다 감당해야 했으며 개가 죽은 것이 자기탓이라면서 눈물을 흘렸었던 견주가 결국에 자살시도 하는 지경까지 몰리게 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 입니다.

피해자 얼굴을 보고서 인스타에 직접적으로 댓글을 달았지만 증거미흡과 주소처럼 명확한 인적사항을 알수가 없기 때문에 악플러들을 처벌하는 것이 곤란하다고 합니다. 한국 여성들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안타까운 사례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