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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 망경초등학교 30대 여교사 사건 얼굴 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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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 망경초등학교 30대 여교사 사건 얼굴 신상


    경남 진주 망경초등학교 30대 여교사가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과의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인하여 구속된 사건이 발생하게 되면서 네티즌들의 관련 인물의 '신상털기'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작년 7월부터 경남 창원 지역 진주 망경초등학교 저학년의 담임 A교사는 같은 학교에 재학중인 초등생인 B군에게 '사랑한다' 라는 등의 문자 메시지를 수차례에 걸쳐서 보냈으며 '만두를 사주겠다'고 불러서 만남을 가졌습니다. 


    또한 A교사는 반나체 사진들을 찍어서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지속적으로 성비위행동을 일삼았다고 하는데요. 이와 같은 방법을 통해 A교사는 B군과 학교 교실과 승용차 등에서 총 9차례나 성관계를 가졌었던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그러다가 B군 부모가 B군의 휴대폰 메시지들을 보게 되면서 이 사실이 발각이 되었으며, A교사는 직위 해제되었으며, 5년형을 선고받은 상태 입니다. 





    이 사실을 접하게 된 네티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고 초점은 관련자 신상으로 옮겨가게 되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네티즌이 정확하게 확인이 되지 않은 여교사의 얼굴을 봤다고 하면서 '얼평'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 네티즌은 "확실히 좀 쎄게 놀았을 것처럼 생기기는 했다"라면서 사진을 찾아 볼 수가 있는 검색 방법들까지 나열해 놓았습니다. 이 글 밑에는 A교사가 근무했었던 학교와 이름을 짐작하게 하는 댓글 수십 개들이 달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한 여성 회원들만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학부모로 보이는 네티즌은 "미친 선생 얼굴 좀 공개했으면 좋겠네요"라고 하면서 한 마디로 "정말 욕 밖에 안 나온다"라고 분개하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이렇듯이 네티즌들의 무분별한 교사 신상 퍼나르기가 이어졌고 곧 13세인 B군의 신상털기로 이어졌습니다. 


    B군에 대해서는 "얼마나 잘생겼길래 얼굴 좀 보고 싶다", "남자애는 어떻게 생겼는지 너무 궁금하다", "몇 학년 몇 반인지 알고있는 사람?"라고 하는 등 '강 건너 불구경식' 조롱들과 추측성 내용들을 남겼으실제로 B군으로 추측이 되는 사진이 카카오톡 등의 메신저들을 통하여 유포되기도 했습니다. 





    진주 망경초 초등학교 성폭행 사건과 같이 성폭력 사건이라든지 강력범죄에 대해서 '신상 털기'는 반복되어 왔었습니다. 이때마다 네티즌들은 용의자의 신상과 함께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매번 경찰측에서는 "근거없는 비방과 신상털기는 자제를 부탁한다"고 밝혔지만 소용없었습니다. 


    하지만 신상털기의 화살은 사건의 용의자 뿐만이 아니라 피해자와 또는 주변인들까지 번지게 되면서 또 다른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전남 신안 섬마을 초등학교 교사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었을 당시에 일베 회원들이 피해자의 신상들을 유포하다가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사건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다른 여교사의 개인정보들을 마치 사건 피해자라면서 게시하는 등의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이모씨를 포함하여 5명이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입건이 되었습니다. 


    결국에는 이 피해 여교사는 근거도 없는 신상털기로 인하여 대인 기피증까지 겪다가 사직서를 제출하고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2011년도 4월 16일부터 성폭력범죄 예방을 위하여 신상공개제도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성폭력범죄자 신상공개에 대해서는 유죄판결이 확정된다나 재범위험성이 인정되어서 공개 명령을 선고를 받은 사람만 신상정보를 등록하고 그 정보를 관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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