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pc방 살인 피해자 여자친구 가해자 공범 신상
최근에 일어난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이 논란이 되면서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심신미약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 달라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강서구 내발산동 pc방 알바생은 키 185의 모델지망생이었으며 근무하던 그날이 마지막 근무였고 그마저도 다른사람의 근무를 대신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페이스북에 올라온 강서구 pc방 살인 피해자 여자친구의 호소글이 참으로 가슴이 아픕니다.
강서구 피시방 알바생 피해자 여자친구는 평소와 같이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나서 남자친구가 아르바이트를 갔으며 자고 일어나서 보니 오전 7시에 "같이 있는 것 만으로도 즐거웠다. 사랑한다"라는 카톡이 와있어서 연락을 했지만 연락이 안되서 알고보았더니 남자친구는 사망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어서 가해자가 심신미약 상태라고 주장하며 형량이 감형될 수 있다는 점을 들면서 국민청원을 지지해 줄것을 호소하고 법이 개정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빠가 너무 보고싶다고 하며 글을 마쳤습니다.
한편 JTBC 뉴스룸에서 이번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당시에 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10월 17일에 '뉴스룸'이 공개한 영상에는 지난 10월 14일 오전 8시경에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PC방에서 손님 김 모 나이 30세 씨가 아르바이트생 신 모 나이 21세 씨에게 항의하면서 손가락질을 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김 씨의 동생도 함께 잡혔습니다.
신고를 받고서 출동했던 경찰은 약 15분 뒤 돌아갔으며 동생은 경찰이 돌아간 것을 확인하는 듯이 PC방 입구 앞에서 기웃거렸습니다.
몇분 뒤에 아르바이트생 신 씨가 쓰레기봉투를 들고서 나오자 동생은 형이 향한 곳으로 뛰어갔으며, 신 씨가 다시 PC방으로 돌아가려고 하자 형 김씨가 신 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렀습니다. 이 과정에서 동생은 신 씨의 팔을 붙잡으면서 범행에 가담했습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서 출동했지만, 형 김 씨만 체포되었으며 공범 동생은 참고인 조사를 받은 후에 풀려났습니다.
형 김 씨는 경찰에 "홧김에 그랬다"라고 진술을 하였으며, 동생은 "형이 집에서 칼을 가지고 왔을 줄은 몰랐었다. 신 씨를 붙잡은 것은 말리려고 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직까진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가해자 신상과 공범 신상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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