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아파트 주차장 40대 여성 살인사건 전남편 체포

강서구 아파트 주차장 40대 여성 살인사건 전남편 체포

서울 강서구 등촌동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했던 40대 여성 피살 사건의 용의자인 전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0월 22일에 서울 강서경찰서는 오후 9시 40분경에 서울 한 병원에서 피해자 A 나이 47세 씨의 전 남편 김 모 나이 49세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경위에 대하여 계속 수사할 예정이며 조사 후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에 의하면 이날 오전 7시 16분경에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A씨가 흉기에 찔려서 피를 흘리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신고자는 이날 출근을 하려고 나섰었다가 주차된 차들 사이에서 A씨를 발견하여 119에 신고했습니다.

당시에 현장에는 피가 흘러 있었으며 A씨 주변에 흉기가 떨어져 있었다고 신고자는 전했습니다.

신고를 받고서 출동했던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피해자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살해 된 A씨는 이 아파트 주민으로 아침 운동을 하기 위해 나가는 길에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